강의에서 좋았던 점 혹은 새로 배운 점
올해 초부터 온라인 부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나도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무료 강의를 찾아 듣기 시작했죠. 매주 2~3개씩 꾸준히 들으면서 여러 가지를 접해보니, 결국 제가 선택한 건 시니어 롱폼 콘텐츠였습니다. 타겟층이 제 연령대와 비슷하기도 하고, 그래서 시니어 감성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알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그동안 제가 들어왔던 수많은 부업 강의중에 애유미 강사님 강의는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설명을 너무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알려주셨어요. 주제 찾는 법, 대본 쓰는 법, 영상 제작 방법까지 차근차근 짚어주셔서 저도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브루에서 목소리 성격을 설정하는 방법은 완전히 새로운 배움이었는데,강사님이 시연해 주실 때 얼른 메모해 두었답니다. 작은 팁 하나하나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사실 저는 올해 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알바 자리에서 불과 3일 만에 잘린 경험이 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았고,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밤늦게까지 일하기도 힘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집안일과 아이들 돌봄을 하면서도 나이와 상관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답이 바로 유튜브 작업이었어요.
이번에는 강의를 신청하지 못했지만, 다음 기수에는 꼭 신청해서 제대로 배우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이 길이 단순한 부업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자 도전이 될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