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그리고 나를 지키는 똑똑한 금융사기 예방법
고령자를 노린 금융사기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화, 문자뿐만 아니라 메신저, 방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그 수법도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점검해 봐야 할 금융사기 예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딸이 사고 났어요" 낯선 전화나 메시지는 무조건 의심하세요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 사례입니다.
- 딸이나 아들을 사칭해서 “휴대폰이 고장 났다”며 급하게 돈을 보내달라는 메시지
- 경찰, 검찰,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전화
📌이런 전화나 문자가 오면 절대 응하지 말고, 가족 본인에게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세요.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은 절대 전화로 계좌 비밀번호나 인증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2. 은행 직원이 집에 찾아온다? 100% 사기입니다
요즘은 “현금을 수거하러 나가겠다”, “보안이 강화된 새 카드를 전달하겠다”며 직접 방문을 유도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 “금감원 직원입니다. 수상한 거래가 감지돼 조사를 위해 카드와 현금을 회수하겠습니다.”
- “통장 재발급이 필요하다며 기존 계좌의 이체를 유도”
📌절대 문을 열어주지 마시고, 즉시 112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세요.
3. “고수익 보장” “원금 보장” 투자 권유는 의심부터 하세요
고령자들이 많은 경로당, 복지관, 건강강좌 등을 노리고 찾아오는 불법 유사수신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수법을 씁니다.
- “국가 지원을 받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속이기
- “이웃도 투자했다”며 신뢰 유도
- “몇 백만 원만 맡기면 매달 이자 지급” 강조
📌금융감독원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나 사람을 통한 투자는 불법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인 방법 :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에서 등록 여부를 조회하세요.
4. 명의 빌려주기? 범죄에 연루될 수 있습니다
“대출을 대신 받아주면 수수료를 드리겠다”
“통장, 카드, 휴대폰을 빌려주면 신용도를 올릴 수 있다”
📌이는 불법 대출 중개인이 사용하는 수법이며, 명의를 빌려주면 본인이 보이스피싱 범죄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5. 혼자 판단 말고, 꼭 가족과 상의하세요
- 이상한 문자나 전화가 오면 무조건 가족에게 먼저 확인
- 고령자의 경우 자녀와 자주 연락하고, 금융정보를 함께 관리하는 것도 방법
📌최근 피해자들 중 다수가 주변에 말하지 못하고 혼자 판단하다 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6. 금융사기 예방 교육, 꼭 참여해 보세요
- 전국의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은행 등에서 정기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금융감독원, 경찰청, 한국소비자원 등 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도 예방 동영상 및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신고·상담처 정리
기관명 | 전화번호 | 역할 |
경찰청(사이버범죄 신고) | ☎️ 112 | 즉시 대응 및 출동 |
금융감독원 불법금융신고센터 | ☎️ 1332 | 금융사기 상담 및 신고 |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 www.police.go.kr | 온라인 신고 가능 |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 fine.fss.or.kr | 금융사 등록 여부 확인 가능 |
7. 마무리하며
“돈 이야기하는 전화는 무조건 끊고, 가족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고령자 금융사기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 부모님, 그리고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두고, 주변 어르신께도 함께 알려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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