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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세상

제21대 대통령선거 첫 TV 토론회, 후보별 발언 정리

by gratia777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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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8일 밤 8시,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첫 공식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등 주요 정당 후보 4인이 참여했습니다. 유권자들이 각 후보의 경제정책은 물론 외교, 에너지, 노동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토론회를 직접 시청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핵심 내용을 후보별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주요 참여 후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김문수 (국민의힘)
  • 이준석 (개혁신당)
  • 권영국 (노동당)

 

2. 후보별 주요 발언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경제 정책 : 국가 주도의 투자 확대와 복지 강화를 통해 경제 성장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외교 정책 :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도 국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에너지 정책 :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과 지속 가능성 문제를 지적하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 노동 정책 : 노란봉투법에 대해 대법원 판례와 국제노동기구의 인정을 언급하며, 노동권 강화를 위한 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정식 명칭으로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안을 말하며, 주로 파업을 이유로 한 손해배상 청구 및 가압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14년,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회사가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자, 시민들이 노란봉투에 후원금을 담아 보낸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시민이 대신 책임을 지겠다"는 연대의 상징이 됐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 경제 정책 : 민간 주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세제 개편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 외교 정책 : 이재명 후보의 과거 사드 철회 발언 등을 언급하며, 친중·반미 성향을 비판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 에너지 정책 :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 노동 정책 : 노란봉투법에 대해 헌법과 민법에 맞지 않는 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 경제 정책 : 청년 중심의 혁신 경제를 강조하며, 스타트업 지원과 디지털 경제 육성을 주장했습니다.
  • 외교 정책 : 이재명 후보의 '셰셰' 발언 등을 언급하며 친중 성향을 비판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 에너지 정책 : 풍력 발전의 중국 의존도를 지적하며, 이재명 후보의 데이터센터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 노동 정책 : 이재명 후보의 주 4.5일제 공약을 비판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영국 (노동당)

  • 경제 정책 : 노동권 강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을 주장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 외교 정책 :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에 대해 미국의 관세 폭탄을 '약탈'로 표현하며, 경제주권을 지키기 위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노동 정책 : 노란봉투법과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김문수 후보의 과거 노동운동 경력을 비판했습니다.

 

3. 토론의 핵심 쟁점

분야 주요 쟁점
경제정책 민간 주도 vs 공공 투자 중심 / 분배 우선 순위
외교안보 한미동맹 강화 여부, 친중 논란, 실용 외교
에너지 정책 탈원전 vs 원자력 유지 및 확대
노동정책 노란봉투법, 주4.5일제, 청년 고용, 노동시장 유연화

 

4. 다음 토론회 일정

  • 2차 토론 : 2025년 5월 23일 (사회 분야)
  • 3차 토론 : 2025년 5월 27일 (정치 분야)

👉전체 영상 다시보기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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